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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석유화학-주민협의회 지역상생발전 ‘맞손’

원도심 활성화 상호 협력
전국 최초 민간기금 참여형
‘서구 상생마을’ 본격 시행

더 큰 사회적 가치 창출 앞장

 

 

 

SK인근지역주민협의회(이하 주민협의회)와 SK인천석유화학가 7일 ‘지역상생발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협의회 추창진 대표, SK인천석화 최남규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지역상생방안 협약’의 성공적 이행을 축하하고 지속적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앞서 주민협의회와 SK인천석화는 2016년 1월 ▲주거환경 ▲교육·인재육성 ▲문화·복지 ▲안전·환경 등 4대 분야에 3년간 310억 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지역상생방안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선 ‘주거환경 분야’는 인근지역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주민-지자체-기업이 상호 협력하는 민관 공동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전국 최초의 민간기금 참여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서구 상생마을’이 탄생해 올해 본격 시행된다.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교육·인재육성 분야’는 8개의 초·중학교의 낙후된 학교시설 개선하고, 1천300여 명에게 교복장학금을 지원해 학부모 부담을 낮추려 노력했다.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 축제인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하고, 컴퓨터, 탁구, 에어로빅 교실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안전·환경 분야’에서도 안전사고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우해 인근 봉수대로변 360m 구간에 방호벽을 설치하고, 또한 주민 주도의 환경개선추진단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주민협의회 추창진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재)신석을 통해 마을 단장사업과 연계된 서구 상생마을 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SK인천석화 최남규 사장도 “지금까지 상생의 파트너인 주민협의회 대표분들의 많은 희생과 봉사가 있었기에 지속 가능한 상생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회사는 더 발전되고 진정성 있는 지역상생 실천을 지속하여 더 큰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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