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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우수 떡잎들, 제주서 무럭무럭 성장중

신안初 박지완 등 남녀 선수
측정평가 통해 16명 뽑아
경기력 향상·기술 전략 맹훈
청소년·국가 대표 양성 계획

 

 

 

꿈나무 선수 동계합숙훈련

우리나라 테니스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제주도에서 합숙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오는 17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포테니스장에서 2019 꿈나무 선수 동계합숙훈련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시작된 이번 합숙에는 2018년 테니스 꿈나무선수 선발 측정평가를 통해 선발된 남녀 16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남자부에서는 박지완(안양 신안초5), 김무빈(인천 정천초5), 황주찬(인천 간석초4), 강우준(북제주초6), 류창민(경북 안동용상초5), 맹민석(서울 홍연초5), 조세혁(전북 전주금암초4), 추주훈(대구 효신초6) 등 8명이 참여했고 여자부에서는 나유현(수원초6), 최온유(화성 남양초6), 김아경, 김혜인(이상 서울 홍연초5), 이아정(강원 양구비봉초6), 이현이(전북 전주금암초5), 조나형(강원 주문초5), 주희원(전북 전주금암초4) 등 8명이 훈련 중이다.

이들은 양성모 테니스 꿈나무선수 전담지도자의 총괄지휘 아래 이대동(제주도테니스협회), 이예라 코치와 방훈배 트레이너가 함께 지도하고 있다.

꿈나무선수 합숙훈련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를 조기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차기 청소년대표 및 국가대표 선수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꿈나무선수로서의 자긍심 획득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기술 및 전략 훈련을 통해 다양한 상황대처능력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춰 운영하고 있다.

양성모 코치는 “합숙훈련에 처음 참가하는 선수들이 있어서 워밍업의 중요성과 정확한 동작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숙지시켜주고 평상시 체력관리와 시합 중 컨디션 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훈련시킬 것”이라며 “1주차에는 테니스 풋워크와 근지구력을 향상시키고, 2주차에는 기술의 정확성을 높이고 복합적인 움직임이 가능해지도록 지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9년도 테니스 꿈나무선수 동계합숙훈련’은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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