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가 2019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신청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예산 규모는 3조6천700억원으로 올해에는 고용창출과 수출, 시설투자 중소기업 및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등 미래 신성장 분야 영위 기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융자기간은 시설자금의 경우 10년 이내, 운전자금은 5년 이내이며, 대출금리는 정책자금 기준금리에 자금 종류, 기업별 신용위험등급, 담보종류 등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융자 상담 및 신청은 자금수요 급증으로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자가진단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상담 예약을 하고 지역본부에 방문해 상담·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상식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경제 불확실성과 자동차 업종 등 내수경기 침체로 올해도 중소기업에게는 쉽지 않은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기지역 내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통해 중소기업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