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9일 옥련2동을 시작으로 22일까지 1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한다.
이번 연두방문은 ‘함께여는 미래, 함께하는 소통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옥련2동(9일) ▲연수3동, 선학동(10일) ▲연수1동, 동춘1동(11일) ▲연수2동(14일) ▲송도2동(15일) ▲동춘2동(16일) ▲송도1동, 송도3동(17일) ▲청학동, 동춘3동(18일) ▲옥련1동(22일) 순이다.
특히 구는 평소 낮 시간에 실시하던 이번 행사를 직장을 다니는 주민들도 퇴근 후 참석할 수 있도록 일부 지역(옥련1동, 동춘3동, 송도2동, 송도3동)에 대해 저녁 7시로 변경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동 초도방문 때 주민 건의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구는 이를 통해 각계각층 주민의 참여를 유도해 ‘함께’라는 의미를 살린다는 방침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다양한 시간대에 실시하는 이번 연두방문은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실 있게 진행해 주민들의 목소리가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