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대기질 개선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사진)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일반 가스보일러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에게 보일러 교체비용의 일부 16만원을 지원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미세먼지,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주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저감시키기 위해 일반 보일러보다 연소방식을 개선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보일러를 말한다.
구는 올해 총 450대의 저녹스 보일러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주택소유주 및 세입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남동구 환경보전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보일러 교체를 앞둔 가정은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연료비가 절약되는 저녹스 보일러로 설치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