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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책’ 사람책에서 삶의 지혜 나눠요

과천사람도서관 운영 본격화
3월부터 강연·공감토크 등 실시

 

 

 

과천에 또 하나의 도서관인 과천사람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이 도서관은 시민의 참여로 만들어졌고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픈 사람이 스스로 책이 돼 열람을 희망하는 독자와 직접 대화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이용자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듯이 책의 역할을 하는 사람책과 만나 이야기하며 지혜와 경험을 구한다.

과천사람도서관은 별도의 홈페이지(www.gclib.go.kr/sarambook)를 통해 운영되며 사람책 열람과 사람책 등록 신청을 할 수 있으나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www.gclib.go.kr) 회원으로 가입돼 있어야 한다.

과천사람도서관엔 현재 총 86명이 사람책으로 등록 신청했고 홈페이지 상에는 문화예술, 경제, 진로상담 등의 분야에 46명의 사람책이 게재돼 있다.

정보과학도서관은 등록 신청한 사람책에 대해 간단한 심사 과정을 거친 뒤, 홈페이지에 순차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신동선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관장은 “이웃과 소통하며 경험, 지혜를 나눌 사람책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재능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 이웃에게 자신의 인생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람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매달 ‘이달의 사람책 강연’, ‘사람책 공감토크’ 등 정기적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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