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다음달까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적극 찾아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동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통·반장, 지역사정을 잘 아는 주민 등 1천45명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시는 이들을 통해 형편이 어렵지만 국가와 지자체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 주 소득자의 중대한 질병·사망·실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등을 찾아 맞춤형 지원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가정에게는 위기상황에 따라 긴급복지와 무한돌봄사업 등 공적자원이 지원되며, 공적지원이 어려운 가구의 경우 민간자원과 연계해 지원된다.
이에 시는 전철역 등 시민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이러한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하고, 위가가구 생활지역과 근접한 부동산, 약국 등을 중심으로 안내 전단을 배포하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정해봉 시 복지정책과장은 “시는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철을 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무한돌봄센터(☎031-390-061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