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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을 등 15곳 당협위원장

한국, 공개오디션 방식 선발

자유한국당이 당의 전통적 강세지역에서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당협위원장을 선발한다.

공개오디션에는 3선 의원 출신의 권영세 전 주중대사, 조해진·김동완·류성걸·홍지만 전 의원,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 기성 정치인을 비롯해 청년·여성 정치 신인들도 도전장을 내 공개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8일 국회에서 “10∼12일 총 15개 지역에서 36명의 후보자가 참여하는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선발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TV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방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하루에 5곳씩 ‘토론 배틀’을 벌이고 이를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공개 오디션으로 당협위원장을 선발하는 것은 정당 사상 첫 시도다.

수도권에서는 성남 분당을(김민수·김순례)과 안양 만안(김승·노충호·장경순), 서울 용산, 양천을, 강남을·병, 송파병 등 7곳이다.

서울 강남갑은 종로와 함께 상징성 있는 지역인 만큼 추후 적합한 인물을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오디션 대상 지역에서 제외됐다.

한국당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15개 지역의 공개 오디션에 참여할 당협위원장 후보를 각 지역당 2∼3명씩 압축, 이날 발표했다.

오디션 대상에는 1970년대생 8명, 1980년대생 3명이 포함돼 전체의 30%가량이 젊은 연령대의 인물이라고 한국당은 소개했다. /최정용기자 we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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