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사진)가 2018년 한 해 동안 4만2천428건의 화재, 구조 및 구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출동건수는 화재 1천684건, 구조 8천184건 구급 28만624건이었다.
그 중 화재는 인명피해 19명, 15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체의 49.7%를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 25.6%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구조는 2017년에 비해 33% 증가된 8천184건이고, 생활안전출동은 1천876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35% 감소됐다.
구급은 하루 평균 78건 이상 출동하는 등 1만7천824명을 이송했다.
권은택 성남소방서장은 “이번 통계자료를 통해 지역 특색에 맞은 재난안전대책을 추진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화재예방 홍보 및 순찰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