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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다문화학생 위해 언어 교육지원단 구성

 

 

 

인천시교육청은 9일 지역 다문화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인천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경인교대와 함께 ‘언어별 교육지원단 학교 지원사업’에 대한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언어별 교육지원단 운영 안내, 예산지원, 교육지원단 보수교육을 진행하고, 인천시는 언어별 교육지원단 양성교육과 기관 간 행정적 지원을 수행한다.

또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는 9개 구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연계하여 언어별 교육지원단 인력풀을 구축해 학교에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경인교대 한국다문화교육연구원는 강사 평가와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할 계획이다.

이번 언어별 교육지원단은 학교 현장의 요청에 따라 모국어와 한국어를 모두 할 수 있는 강사 40명으로 꾸려졌다.

강사들은 11개국 출신으로 러시아어와 아랍어 등을 구사할 수 있다. 이들 강사는 교육을 받은 뒤 3월 새 학기부터 각 학교에 배치돼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한국 문화에 낯선 다문화 학생들의 언어교육을 돕고 학부모 상담과 통역을 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도 다문화 학생들이 쓰는 모국어가 매우 다양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4개 기관이 함께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과 언어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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