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위한 ‘우리동네 소통민원실’을 1월부터 지역 전체 20개동에서 운영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구는 ‘우리동네 소통민원실’을 시행하면 현재 진행중인 ‘구청장 1일 동장제’와 함께 구민의 의견을 다각도로 청취하고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소통민원실을 설치하고 동장을 ‘민원소통관’으로 지정, 연중 상시적으로 운영해 지역주민 및 단체 회원들의 건의사항 등을 적극 수렴해 처리할 예정이다.
또 동 자체민원 위주로 처리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구 관련 처리 건은 관련부서로 통보해 적극적인 처리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다부서 병합이나 구청장 면담을 희망하는 민원에 대해서는 소통협력담당관과 협의해 처리 과정 및 결과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우리동네 소통민원실’을 통해 최일선 기관에서 근무하는 동장들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구민 의견을 청취하겠다”며, “소통민원실에 제기된 각종 현안들은 면밀히 검토해 처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