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주민 7명을 ‘주민참여감독자’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광교신도시 내 통장들로 구성된 주민참여감독자는 도 신청사 건립공사현장에 참여해 공사감독, 주민 민원과 건의사항 전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사는 주민참여감독제 운영으로 도민의 적극적인 의견수렴, 소통강화, 부실공사 방지 등 공공공사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위촉식에서는 주민참여감독자를 대상으로 한 건설현장 안전, 관리감독 교육도 이뤄졌다.
이홍균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경기도 신청사가 1천300만 도민이 함께 사용할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9월 착공한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는 2천991억원을 투입, 도본청 22층 및 도의회 12층 등의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준공 예정은 2020년 12월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