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위해 ‘공동주택 RFID종량기 설치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RFID종량기’는 가정에서 음식물류폐기물을 배출할 때마다 카드를 인식한 후 버린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기기로,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쓰레기 감량효과가 탁월하고, 수시로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배출용기가 장비 안에 있어 미관상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공동주택 RFID종량기는 관리주체가 있는 공동주택의 주민동의율이 60% 이상 되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오는 31일까지 시흥시 청소행정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