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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 집중 투자하는 서구 “미래 위해 아낌없이 지원”

청소년수련시설 4개 ‘최다’
220여개 프로그램 운영
4차 산업 특성화실 구축 눈길

인천 서구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에 대한 집중 투자를 진행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인천시를 비롯한 10개 군·구에는 14개소의 청소년수련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그 중 서구가 가장 많은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현원창동에 서구청소년수련관, 가정·연희·검단에 각각 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 말에는 가좌권역에 가좌청소년문화의집도 개관한다.

수도권매립지 내 부지를 활용해 연면적 8천㎡의 청소년미래전당 건립도 계획 중이다.

청소년미래전당은 수도권매립지의 인프라를 활용한 환경교육과 매립지 내 레저·체육시설(승마장, 캠핑장 등)과의 연계로 청소년 활동의 메카로 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구가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수련시설에서는 2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는 청소년지도사를 포함한 56명의 전문 인력이 종사하고 있으며, 수영장, 노래방과 같은 문화체육 시설과 제과제빵실, 바리스타실과 같은 직업체험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구는 모든 청소년수련시설에 4차 산업 특성화실을 구축해 핵심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청소년에게 필요한 행정정보를 한 곳에 담은 앱도 개발했으며, 청소년드림엑스포와 4차 산업 메이커스 경진대회와 같은 대규모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대화합과 재능발산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24억8천만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청소년을 위한 투자는 열배 백배 다시 사회에 환원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구는 최근 젊어지고 있다”며 “부모들이 자녀를 키우기 좋은 교육혁신도시로 만드는데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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