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2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로당에 안마의자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구는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1만7천482명으로 전체인구의 14%에 달한다.
이에 구는 안마의자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지역 어르신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이번 안마의자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경로당을 적극 활용해 건강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이달 중 경로당에 전신 마사지, 온열, 전동 리클라이닝 등 최상의 다양한 기능을 갖춘 안마의자를 보급하고 향후 A/S 등 꾸준한 관리로 어르신들이 안마의자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