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은 “평화를 평화로운 김포, 김포의 평화로운 발전으로 받아들인다면 평화는 분명 앞으로 김포의 100년을 먹여 살릴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지난 11일 월곶과 하성면에서 진행된 첫 ‘2019 새아침 시민과의 대화’에서 “한반도에 부는 남북평화의 바람이 올해는 더 크게 불어 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2019년, 이렇게 일하겠습니다’는 주제로 올해 시정방향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하고 시민들에게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정 시장은 2019년도 시정목표로 ‘시민행복·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를, 정책목표로는 ‘평화 : 평화선도도시 기반 구축’, ‘공존 : 자연과 인간의 공존’, ‘균형 : 지역간 균형발전’, ‘소통 : 시민주도형 행정 구현’을 제시하며 ▲김포시 현황 ▲2018년도 민선7기 성과 ▲2019년도 역점 시책 ▲2019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정 시장은 2019년도 역점시책으로 ▲더 가깝고 더 편리한 교통 ▲내일의 가치를 더하는 쾌적한 생활환경 ▲더 나은 살림살이, 활기찬 경제 ▲사랑의 온기로 가득한 사회안전망 구축 ▲문화로 풍요로운 삶 ▲꿈과 끼를 키우는 희망찬 교육 ▲시민이 주인이 되는 친절한 시정 ▲접경지역 관광산업 등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시는 인구와 주택, 도시기반시설 등이 날마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저는 날마다 더 새로운 변화를 꿈꾸고 있다”며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과 교육, 환경, 문화 등 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해 산적한 일이 여전히 많지만 우리 1천여 공직자는 차별화된 경쟁력과 도전정신으로 거센 파도를 헤치고 나가 시민에게 더 큰 희망을 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정 시장은 “평화시대는 김포시가 한반도의 중심도시가 될 기회”라며 “차근차근 준비해 우리 김포의 가치를 높이고 김포 100년의 먹거리를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