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도의회 민주 “체육계 성폭력 등 샅샅이 조사하라”

심석희 선수 사건 반면교사 삼아
고질적인 폭력·성폭행 근절해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체육계의 폭력·성폭력 근절을 위해 경기도 체육계의 전수조사를 주문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입장문을 통해 “체육계 폭력, 경기도가 앞장서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어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의 성폭력 피해 폭로와 관련, 대한민국 체육계의 고질적 병폐인 폭력 훈육·여성선수 성폭력 근절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특히 “심 선수의 성폭행 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아 경기도 체육계에서도 이와 같은 사례가 없는지 경기도체육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회를 상대로 전수조사를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실태조사는 형식적이 아닌 폭언·폭행·성추행·성폭력과 폭력에 준하는 가혹행위 등 세분화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도가 육성하는 모든 분야의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한 철저한 조사와 징계, 사후관리를 위해 도와 도의회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윤경(군포1)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의 폭행 사건에 이어 여성선수에 대한 성폭행 사건 추가의혹을 전해 듣고, 차오르는 분노에 치가 떨렸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기도가 먼저 전수조사를 통해 자정노력에 앞장선다면 대한민국 체육계의 오랜 병폐를 바로잡고, 선진 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하연기자 lft13@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