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올해 경찰관과 일반직 공무원을 합쳐 모두 949명을 선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채용될 해양 경찰관은 계급별로 경감 5명, 경위 56명, 경장 9명, 순경 834명 등 총 904명이며, 나머지 45명은 일반직 공무원으로 뽑는다.
경찰관 선발 인원 가운데 20%가량인 120명은 함정 요원 등으로 여성을 선발할 예정이다.
해경은 올해 채용 때 구조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조·구급요원과 항공분야 인력으로 222명을 뽑는다.
해경은 또 수사 과정에서 인권보호를 위해 변호사 5명을 비롯한 수사전문가 등도 채용한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