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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혜택 ‘더 많이’ 미추홀구 6개 질환 추가 총 11종 지원

입원치료시 300만원 범위내
비급여 본인부담금 90% 지원
난임 시술비 부담 완화
기존중위소득 180% 이하

인천 미추홀구가 올해부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대상 질환을 11개로 확대 지원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구보건소는 그동안 고위험 임산부의 ▲조기 진통 ▲분만 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 조기박리 등 5개 질환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여기에 ▲전치 태반 ▲절박 유산 ▲양수 과다증과 과소증 ▲분만 전 출혈 ▲자궁경부 무력증 6개 질환을 추가해 총 11개 질환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임산부 중 11종 해당 질환으로 입원 치료한 경우 300만 원 범위 내에서 비급여 본인부담금(상급병실료 차액, 특식 등 제외)의 90%를 지원한다.

아울러 자녀를 희망하는 난임부부의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를 기존 중위소득 130%에서 180% 이하로 확대 지원한다.

지원은 체외수정 신선배아 4회 지원에서 동결배아 3회와 인공수정 3회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시술에 한해 확대 지원된다.

지원항목은 비급여뿐만 아니라 일부 본인부담금에 대한 비용까지 1회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및 난임부부 시술비에 대한 지원 확대로 임신·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상자들이 의료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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