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1동 행정복지센터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내집안 주차장 갖기’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내집안 주차장 갖기’ 보조금 지원 사업은 단독 및 다세대 주택에서 내 집의 주택 담장을 철거한 후 대지 내 주차장을 조성하면 공사비의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주택가의 부족한 주차장을 확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보조금 지급기준은 단독 및 다세대 주택을 기준으로 주차 1면을 조성할 경우 개방형 120만 원, 비개방형은 150만 원의 공사비를 지원하며, 추가 설치 시 1면당 30만 원을 증액 보조한다.
원미1동은 최근 5년간 ‘내집안 주차장 갖기’ 보조금 지원 사업을 통해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에 주차장 17면을 새로이 조성,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 원도심 주민들에게 실용성 있는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형목 원미1동 동장은 “내집안 주차장 갖기 지원 사업을 통해 부족했던 주차공간도 확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도 조성하는 1석2조의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주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