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KT위즈, 재계약 대상 연봉 계약 완료

강백호, 연봉 최고 인상률
윤석민은 2억4천만원 사인

프로야구 KT 위즈가 15일 자유계약선수(FA), 육성선수, 군보류선수 등을 제외하고 재계약 대상 선수 49명 전원과 2019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구단 최고 연봉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2018년 신인 선수인 강백호(20)였다. 강백호는 지난 시즌 연봉 2천700만원에서 344%가 오른 1억2천만원에 사인했다.

이는 KBO리그 2년 차 역대 최고 연봉 신기록이다.

지난 시즌 138경기 527타수 153안타 84타점 29홈런 타율 0.290 등을 기록한 강백호는 ‘고졸 신인 최다 홈런’과 ‘KT 창단 최초 신인왕’을 수상했다. 강백호의 올 시즌 연봉은 자유계약선수(FA)를 제외한 KT 선수단 중 ‘톱3’에도 들었다.

KT구단 최고 연봉 주인공은 2억4천만원을 받는 윤석민으로 작년 3억1천만원보다는 23% 감소한 연봉을 받는다.

투수 김재윤도 작년보다 9% 내린 1억원으로 강백호의 뒤를 이었다.

강백호의 입단 동기이자 지난해 선발 투수로 데뷔해 9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5.06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김민(20)은 연봉 2천700만원에서 48% 오른 4천만원에 계약했다.

이는 KT 투수 최고 인상률이자, 전체 선수 인상률 2위에 해당한다.

이밖에 투수 이종혁(4천400만원), 내야수 심우준(8천500만원), 포수 장성우(9천500만원)가 각각 38%, 35%, 30%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