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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묵현천 수해걱정 뚝

예방기능 강화 개선공사 완료

남양주시 묵현천이 수해예방 능력이 강화된 하천으로 재탄생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추진해온 ‘남양주시 묵현천 수해 상습지 개선사업’을 착공 5년 만에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남양주시 묵현천 수해 상습지 개선사업’은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 및 창현리 일원 3.73㎞ 하천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2013년 7월 공사 착수 후 2018년 12월 준공을 마쳤다.

총 사업비는 363억 원이 투입됐다.

도는 하폭확장에 따라 교량 2개소를 재 설치함은 물론, 제방 및 호안 등을 정비하고 원활한 내수배제(저류조 등의 물을 배출하는 작업)를 위한 배수구조물 30개소를 설치해 하천의 재해예방 기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50년 빈도의 홍수발생 시 묵현천 수위상승에 대한 제방안정성을 확보하고, 제내지(하천 제방에 의해 보호되는 지역) 측의 근본적인 홍수 피해예방과 치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제방 관리용 도로를 평상시 산책로로 사용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여가활용 및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박윤학 도 하천과장은 “이번 사업의 목적은 이상 기후변화에 대비한 국토의 홍수대응능력 향상과 친환경적인 하천 환경 조성”이라며 “도민의 하천 편익 제고를 위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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