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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지역 ‘백년가게’ 3곳 인증 현판식

고려화문석·알미골·더리미집
마케팅·금융 지원 등 혜택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6일 강화지역 백년가게 3곳 ‘고려화문석·알미골·더리미집’을 방문하여 현판식을 개최했다.

중기부의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음식점이나 도·소매업에서 30년 이상 경영을 하고 있는 소상인을 발굴해 백년가게로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공모델을 확산해 나가는 사업이다.

작년 중기부의 ‘6·18 백년가게 육성방안’이 발표된 이후, 5차에 걸쳐 전국 81개 소기업이 백년가게가 지정됐으며, 인천지역 업체는 최근 부영선지국이 인증을 받은 후 추가로 3곳이 지정됐다.

이날 현판식을 개최한 고려화문석은 신라시대부터 내려오는 강화화문석의 맥을 잇고 있고, 화문석 원 재료인 왕골의 재배 및 생산자와 협업을 통해 생산에서 제조·판매까지 하고 있다.

알미골은 창업 후 한자리에서 30년 동안 동일상호로 운영하고 있고, 강화도의 특산물인 사자발 약쑥을 더한 사자발 영양 돌솥밥 등 강화 토박이의 정성을 담은 향토음식을 만들고 있다.

더리미집을 운영하고 있는 한현숙 대표는 강화갯벌을 막아서 만든 어장에서 각종 어류의 치어를 먹고 자란 강화 갯벌 장어만을 취급하는 한편, 직접 담근 고추장에 20여 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특제 양념장을 사용하고 있다.

박선국 인천중기청장은 “역사의 도시 강화에서 더 많은 백년가게가 선정되어, 자영업자의 희망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는 홍보 및 마케팅 지원, 금융지원, 프랜차이즈 육성사업 참에서 우대 등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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