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수도권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서울, 인천, 강원, 충남, 충북, 전북 등 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공동 연구체계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7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은 분기별 1차례씩 미세먼지 담당 팀장급 회의를 개최해 ▲시도별 미세먼지 분석 자료 공유 ▲모니터링 연구과제 선정 ▲미세먼지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공동대응 체계 마련으로 지역별 비교를 통한 정확한 성분과 원인 분석이 가능해지고, 보다 과학적인 자료를 생산해 각 지자체의 미세먼지 문제 대처능력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시도별로 시료를 분석해 중금속·이온성분·탄소성분 등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분기별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