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문화예술분야와 첨단 기술인 가상/증강현실(VR/AR)을 융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나선 가운데, 관련 성과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23~27일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ART & VR’ 전시회를 개최한다.
‘만져 보세요(Please Do Touch)’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는 문화예술분야와 가상·증강현실(VR·AR)을 융합한 새로운 콘텐츠 성과를 볼 수 있는 자리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도내 VR·AR 기업과 국내 아티스트로 구성된 10개 팀과 협약을 맺고 3개월 간 제작지원, 멘토링 등 개발과정을 지원해주는 ‘ART & VR’ 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대표 프로젝트로는 ▲김정희의 세한도 등 유명 회화 속으로 직접 들어가 체험해보는 VR콘텐츠(김용일 화백과 나인블록스) ▲해녀의 삶을 소재로 한 수중 VR 촬영 작품(창작집단 숨비와 수원대 산학협력단 융합미디어연구소) ▲예술의 전당 공연과 전시를 VR로 감상하는 콘텐츠(서울 예술의 전당과 알파서클)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www.onoffmix.com/event/164736)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 경기콘텐츠진흥원 031-8064-1713)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