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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 “대포알 서브 받아봐”

20일 대전서 V리그 올스타전

서브킹·서브퀸 콘테스트 개최
남자부 파다르·서재석 등 출전
여자부 백목화·강소휘도 나서

2018~2019시즌 프로배구 남자부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정지석(인천 대한항공)이 올스타전 킹 콘테스트에서 왕좌에 도전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8~2019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행사 계획을 17일 발표했다.

매년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최고의 팬서비스는 서브 킹과 서브 퀸을 뽑는 콘테스트다.

올해 남자부에서는 정규리그 서브 1위 크리스티안 파다르(천안 현대캐피탈·등록명 파다르)와 공격 종합 2위 정지석, 최익제(의정부 KB손해보험), 타이스 덜 호스트(대전 삼성화재·등록명 타이스), 서재덕(수원 한국전력), 조재성(안산 OK저축은행), 리버만 아가메즈(서울 우리카드·등록명 아가메즈)가 서브왕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2016~2017시즌 올스타전에서 문성민(현대캐피탈)이 작성한 역대 최고 시속 123㎞를 넘겠다는 각오다.

서브 퀸 이벤트도 흥미진진하다.

지난 시즌 올스타전 스파이크 서브 퀸 문정원(김천 한국도로공사)의 아성에 원조 서브 여왕인 백목화(화성 IBK기업은행), 강소휘(서울 GS칼텍스), 이예솔(대전 KGC인삼공사), 이재영(인천 흥국생명), 밀라그로스 콜라(수원 현대건설·등록명 마야)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자부 역대 최고 기록은 2013~2014시즌 카리나가 세운 시속 100㎞다.

올스타전 1세트가 끝난 뒤 서브 퀸 콘테스트가 먼저 열리고, 2세트 후 서브 킹 콘테스트가 이어진다.

이승현(한국전력)과 박원빈(OK저축은행)은 각각 부상으로 낙마한 김강녕(삼성화재), 신영석(현대캐피탈)의 대체 선수로 올스타전에 나선다.

배구연맹은 선수들의 경기력이 빛나도록 기존 4세트 경기를 3세트 경기로 바꿨다.

이에 따라 1세트는 여자부, 2세트는 남녀 혼성, 3세트는 남자부 경기로 진행된다.

올스타전 팬서비스의 하나로 프로배구 특급 스타들이 충무체육관 곳곳에서 도우미로 변신해 팬들을 맞이한다.

또 팬 사랑에 보답하고자 경기 시작 전 타이틀 스폰서인 도드람과 함께 2천만원 상당의 도드람 식품을 대전시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에 기부한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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