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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병원, 응급실 새단장… 응급의료 질 업그레이드

郡, 4억 투입 첨단 의료장비 교체

 

 

 

양평군은 관내 유일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양평병원의 응급실 시설개선 증축및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응급의료장비를 새로이 교체하는 등 16일부터 응급환자가 보다 쾌적한 의료 환경에서 응급 진료를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양평병원은 1982년도부터 지역사회 보건의료를 담당하고 2001년도부터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연간 2만5천여 명의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등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노후화된 시설과 장비가 주민들의 의료욕구에 미치지 못해 이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있었지만 읍급의료 취약지역으로 손실보전 등을 국비로 보조받아 운영해도 적자인 상태여서 시설 및 장비 개선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지난해 군은 ‘양평군 응급의료서비스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사업비 총 4억8천여만원을 투입, 양평병원 응급실 시설을 개선하고 최선 의료장비로 교체하는 등 이번 응급실 환경개선으로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으로 보다 쾌적하고 전문화된 응급진료로 군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응급실 운영을 위한 전문의료 인력을 확보하는 등 전문성과 시스템을 갖추고 주민의 욕구에 걸맞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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