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죽전방향 동백죽전대로에서 기흥구 청덕동 물푸레마을 7·9단지로 직접 진입이 가능한 램프를 건설해 개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마을 1천654세대 주민들은 동백죽전대로의 청덕지하차도 교차로에서 나와 구성1로→구성3로→구성로를 통해서만 갈수 있었던 아파트 단지를 곧바로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물푸레마을이 포함된 이곳 구성지구(청덕지구)는 지난 2001년부터 2010년까지 LH공사의 택지개발로 이뤄졌으나 당시 하나의 주진입로만 설치돼 동백지구 쪽에서 이곳 7·9단지로 진입하는 차량들은 청덕초등학교 일대까지 간 뒤 ‘ㄷ’자 도로를 따라 돌아야해 이를 개선해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졌다.
시는 지난해부터 동백죽전대로에서 석성로 광교방향으로 빠지는 램프의 중간 부분에서 청덕지구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폭 5.5m,길이 300m의 램프를 새로 건설했다.
이로써 구성지구 주진입로 교통량 분산효과가 나타나 주민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