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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 온라인청원 첫 답변 “경제청장 교체 없다”

“청라G시티 주민피해 줄이고
LH 최적 계획안 제출 독려
인허가 속도 내도록 할 것”

박남춘 인천시장이 온라인 시민천원에 처음으로 답변했다.

박 시장은 지난 18일 지난달 3일 개설된 청원 사이트에서 30일간 3천193명의 공감을 얻은 청원 ‘인천경제청장의 사퇴 요청 건’에 대해 직접 영상에 출연해 답변을 내놓았다.

앞서 청원인 다수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자이 청라G시티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투자유치 전문기관장으로서 전문적 식견이 부족하다는 내용 등 8가지 이유를 들어 김 청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박 시장은 “여러 현안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게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라는 뜻이라면 공직자 한 사람의 사퇴 여부가 핵심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사안이 있을 때마다 사퇴와 같은 인사문제로 귀결된다면 소신 있는 공무를 수행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답변하며 사실상 인천경제청장을 교체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이어 청라G시티와 관련해서는 “대규모 생활숙박시설 유치에 따른 문제점을 최소화해 주민 피해를 줄이고, 민간의 이익구조를 공정하게 해 공공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지식산업센터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찾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최적의 계획안을 제출하도록 독려해 인허가 작업도 속도를 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현재 2번째로 제기된 ‘청라소각장 폐쇄 및 이전 건’은 오는 22일 답변이 게시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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