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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 “ASAC 창작희곡 찾습니다”

9월 2일~10월 31일 작품 접수
올해 본 공연 전 쇼케이스 도입

 

 

 

안산문화재단이 격년으로 시행하고 있는 창작희곡 개발 사업 ‘ASAC 창작희곡공모’가 2019년 다섯 번째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

‘ASAC 창작희곡공모’는 지난 2011년 첫 시작 이후 격년제로 운영해 선정된 작품을 이듬해 제작, 무대에 올리는 과정으로 추진돼 왔으며, 현재까지 총 4편의 희곡 작품을 무대화 했다.

초기 1천만원이었던 대상 시상금을 2017년 4회 공모부터는 2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창작자들에게 안정적인 기반 마련과 우수한 작품을 위한 창작 열의를 독려해 왔으며 또한 공연을 목표로 제작하는 등의 지역 문예회관의 창작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안산을 소재, 또는 배경으로 한 희곡 작품들을 공모해 신작 희곡임과 동시에 지역의 컨텐츠로서 지속적인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희곡들을 발굴하며 시대적, 사회적 이슈와 연결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발굴해왔다.

1990년대 안산과 시흥의 옛 모습이었던 염전을 운영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제1회 가작 선정작 ‘염전 이야기’(작 김연민)을 시작으로, 부조리한 현대인의 삶을 가족 문제로 표현했던 제2회 대상 선정작 ‘엄마의 이력서’(작 최명진)가 공연된 바 있으며, 2015년 가작 선정작인 ‘죽마고우’(작 김성보)는 네 친구의 성장 과정에 청년 세대의 문제의식을 녹여내 낭독 공연으로 공연된 바 있다.

 

 

 

 

최근 작품이었던 2017년 제4회 대상 당선작인 ‘텍사스 고모’(작 윤미현)는 과거와 현재 이주 여성들의 삶을 통해 다문화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부조리한 모습에 문제를 제기한 작품으로, 재단과 국립극단이 공동 제작해 2018년 안산과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제55회 동아연극상 희곡상에 선정되는 등 작년 한 해 의미 있는 희곡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9년 공모에서는 기존 제작·발굴 과정의 아쉬운 점들을 보완해 공모를 추진한다. 특히 당선작의 안정적이며, 장기적인 지속성을 위해 본 공연 이전의 쇼케이스(낭독 공연)를 도입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의 개발을 모색한다.

작품 접수는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 간 진행되며, 이메일로만(asac3@naver.com) 접수 가능하다.(문의: 안산문화재단 공연기획부 031-481-4025)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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