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에 교체 투입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쐐기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선두 질주에 앞장섰다.
메시는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린 레가네스와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홈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다가 1-1로 맞선 후반 19분 이반 라키티치의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메시는 후반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공이 상대 골키퍼의 손을 맞고 나왔다.
이를 놓치지 않은 루이스 수아레스가 달려들며 마무리해 2-1을 만들었다. 메시는 후반 추가 시간에는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레가네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3-1 승리를 확정 짓는 쐐기 골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