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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하늘 가득 울려 퍼진 군포의 화음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세계청소년합창축제서 ‘금’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음 만들어가는 과정 즐거웠다”
市청소년 실내 관현악단, 개·폐막공연에서 선율 선사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최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제2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합창단은 개막공연, 경연대회, 그린창작 페스티벌, 폐막공연 등 4번의 공연에 모두 다른 곡들로 참여해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경연대회에서는 한국의 전통적인 정서가 잘 표현된 ‘산유화’와 ‘얄리얄리(고려가요)’라는 곡을 통해 조화로운 화음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남희 지휘자는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힘들기도 했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음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즐거웠고, 올바른 공동체 의식과 성숙한 축제 문화를 배운 이번 대회에서 단원들이 금메달을 수상하게 돼 더욱더 기쁘다”고 말했다.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23일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 방문 음악회를 시작으로 연간 30회 정도의 공연을 시행해 많은 군포시민과 좋은 음악으로 공유·소통하는 문화예술 진흥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합창단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군포 청소년 실내 관현악단 역시 개막공연과 폐막공연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해 군포시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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