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수원 시민의 힘이 혁신의 힘 특례시 완성 최선 다하겠다”

염태영 시장, 르네희망포럼 강연
정부 교부세 받지 않아 재정악화
특례시·지방분권실현 의지 밝혀

 

 

 

“수원의 시민의 힘이 대한민국의 현실을 바꾸는 힘이다.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함께 하겠다.”

지난 21일 오후 7시 더함파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르네상스포럼의 올해 1번째 ‘르네희망포럼’에 강연자로 초청된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장으로서의 자신의 철학과 소신을 이 같이 밝혔다.

‘2019년 수원의 길을 묻는다. 시민, 민주주의 그리고 특례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는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강연에서 특례시의 필요성을 비롯해 수원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지금까지 민·관 거버넌스 협력을 통해 이룩한 광교상수원보호구역해제, 성균관대복합역사 신설 등 사례를 설명하고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수원시의 미래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중앙정부의 보통교부세를 받지 않는 ‘불교부단체’로 수원·성남·용인·화성 등 4곳이 도시의 자긍심이 아닌 재정악화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지방분권과 특례시 실현에 대한 필요성을 거듭 설명했다.

염 시장은 “보통교부세를 받지 않는 것은 도시의 자긍심이지만 현실은 재정 악화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례시와 지방분권 실현은 거꾸로 가고 있는 현실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시민들이 보여준 힘으로 많은 것을 이뤘으며 지난해 민선 7기가 시작되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앞장서서 ‘지역이 곧 중앙, 중앙이 곧 지역’이 되도록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끝으로 “대한민국을 바꾸는데 그치지 않고 세계적으로 롤 모델이 되는 수원시가 돼야 한다. 시민들의 힘으로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는 증명했다”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첫번째 단추 특례시를 실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연을 갈무리했다.

/박건기자 90viru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