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불공정 거래행위 등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물가안정대책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대형마트, 전통 5일장, 개인서비스업소 등의 부당요금 인상, 매점매석, 원산지 표시 위반, 가격표시제 불이행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1일까지 점검을 계속 진행하고, 설 명절 대목을 노린 가격 인상이 우려되는 성수품 등 32개 중점관리 대상품목(농축수산물 23개, 개인서비스 6개, 석유류 3개)에 대해 물가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오는 28일에는 시와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요원 등 20여명이 마석 5일장에서 합리적 소비생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