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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협력사에 인센티브 382억원

삼성전자, 역대 최고액… 통 큰 상생
경제활성화 후속 조치 중 하나
1·2차 협력사 임직원에게 지급
협력사 직무교육 등도 확대키로

 

 

 

SK하이닉스 매출 40조 영업이익 20조 달성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전체로는 매출액 40조4천451억원과 영업이익 20조8천438억원을 각각 기록하면서 2년 연속 신기록 수립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도 15조5천4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사진은 24일 오후 성남시 SK하이닉스 분당캠퍼스 모습./연합뉴스

삼성전자는 224개 반도체 협력사에 총 381억8천만원 규모의 ‘2018년 하반기 생산성 격려금·안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각 사업장에 상주하는 1·2차 우수 협력사의 임직원 1만8천여명에게 지급되는 이번 인센티브는 지난 2010년 관련 제도를 도입한 이후 최대 금액이다.

이번 인센티브 지급은 지난해 8월 발표한 총 180조원 규모의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의 후속 조치 가운데 하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슈퍼호황’에 따른 반도체 사업의 실적 신기록 행진을 반영해 지난 2017년과 지난해 협력업체에 특별 상여금을 잇따라 지급한 데 이어 지난해 말에는 인센티브 지급 대상을 1차 협력사에서 2차 협력사로 확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부터 상주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직무 교육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대폭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는 설 연휴 이전에 지급해 협력사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내수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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