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숨겨진 관광지 뜻밖의 즐거움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숨겨진 관광지 뜻밖의 즐거움
  • 여원현 기자
  • 승인 2019.01.27 18:49
  • 댓글 0
  •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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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아라마리나 수상레저·연천 전곡리선사유적지 구석기 체험 등 추천
자연의 멋과 맛 느끼고 싶다면 파주 벽초지문화수목원·화성 제부도 제격
왕송호수 도는 의왕레일파크·낭만적인 평택호 관광단지 등 볼거리 다양

 

■ 경기도 유망관광지 10선

경기도하면 떠오르는 관광지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것이다. 도내에는 수많은 관광지가 존재한다. 이 많은 관광지를 여행가지 전 우리는 보통 블로그나 카페 등 SNS를 통해 정보를 얻는다. 하지만 이 정보들은 하나같이 똑같은 유명한 관광지를 소개하거나 알려주는 경향이 있다.

도내 숨겨진 관광지, 보물찾기 하듯 찾아보면 뜻밖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유망관광지 10선을 선정했다. 주인공은 바로 김포아라마리나, 안성팜랜드, 용문산관광지, 선사유적지, 의왕레일파크, 벽초지문화수목원, 파주출판도시, 평택호관광단지, 포천아트밸리, 제부도 등이다.

 

▲ 레포츠의 모든 것…김포아라마리나

김포아라마리나는 서해와 한강을 잇는 관문이자 수상과 육상관광이 모두 가능한 ‘ Water Walk’ 브랜드다.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와 크루즈 체험기회까지 제공하니 이를 놓칠 수없다. 또 아라마리나 근처에 대규모 쇼핑단지 프리미엄 아울렛이 마련돼 쇼핑과 관광, 체험이 가능한 수도권 최대 관광지다. 이 곳에서는 수상레저스포츠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수상레저 체험으로는 파티보트, 수상자전거, 범퍼보트, 카약, SUP(패들보트) 등을 즐길 수 있다. 딩기요트를 처음 타보는 이들도 이 곳에서 육상에서 훈련, 캡사이즈 등 딩기요트의 기초부터 배울 수 있는 기초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요트면허를 취득한 이들은 숙련되고 안전한 항해를 위한 연수과정도 있어 재미를 더한다. 요트와 보트 계류장도 구비돼 있어 간단한 승인절차와 신청서 작성만하면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육상관광은 수로 옆을 따라 자전거도로와 인공폭포와, 등대, 바람개비 광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이 어우러져 있다. 바로 ‘경인 아라뱃길’이다. 자전거, 보드, 조깅 등을 좋아한다면 와서 즐겨보자.

 


▲ 초원의 힐링… 안성팜랜드

안성팜랜드는 목장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자연자원을 활용해 축산 테마파크로 개발됐다. 재미만을 추구하는 일반 놀이공원과 달리 즐거움은 물론 드넓은 초원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안성팜랜드는 3개의 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놀이기구·체험목장·그림같은 초원 코스 등으로 골라서 즐길 수 있다. 체험목장에서는 가축 먹이주기, 가축방목장, 새모이체험장, 풍년마을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승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중앙광장에는 매직아트홀, 동화마을연못, 놀이기구, 낙농체험관등이 구비돼 있다. 또 안성팜랜드는 선진애견문화 창출을 위해 가족형 애견파크가 있어 반려동물과도 즐길 수 있다.

 


▲ 계절의 여유… 양평 용문산관광지

용문산관광지는 산세가 웅장하고 계곡이 깊어 고산다운 풍모를 지니고 있다. 용문산 일대에 조성된 두물머리와 함께 양평의 대표 관광지로 불리기도 한다. 봄에는 파릇파릇한 새싹과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가을에는 빨갛고 노란 단풍, 겨울에는 고즈넉하고 품위있는 설경 등 보는 재미가 있다. 계절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것. 용문산에는 913년 신라시대 신덕왕 2년 대경대사가 창건한 용문사도 있어 절을 좋아한다면 방문하는 것도 좋다. 또 이곳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30호인 ‘천년은행나무’가 있어 웅장함을 더한다. 용문산관광지는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친환경농업박물관’과 7080 추억이 가득한 ‘청춘뮤지엄’ 등도 있어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즐길 수 있다.

 


▲ 선사시대로의 여행 …연천 전곡리선사유적지

전곡선사유적지는 1978년 동아시아 최초의 주먹도끼가 발견된 곳으로 구석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선사시대 문화에 대해 자세히 볼 수 있고 이색적인 외관의 선사박물관을 알찬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곳 잔디광장 한쪽에는 구석기시대 활쏘기 체험장과 조각과 함께 사진도 찍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밭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연천의 자생식물이 자라는 작은 정원도 있어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장소이다. 주먹도끼, 원시인 모형, 벽화동굴까지 볼거리 가득한 ‘전곡선사박물관’도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의 현장이다. 고고학을 재밌게 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고고학체험관’, 매시 정각에 상영되는 3D영화 ‘한반도 최초의 인류 전곡리 사람들’,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연천 구석기축제’등을 즐기고 싶다면 방문해 보자.

 


▲ 생태학습과 옛 철도의 기억… 의왕레일파크

의왕레일파크가 있는 왕송호수는 제방길이 640m, 저수량 207만톤의 저수지로 사계절 철새 도래지다. 또 다양한 어종 및 습지식물, 수중식물이 분포돼 있기도 하다. 주변에는 조류생태과학관, 자연학습공원, 맑은물처리장 등의 시설도 있어 자연, 생태학습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곳은 수도권 중심부에 입지해 수원, 안양, 과천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서 쉽고 빠르게 올 수 있다. 특히 왕송호수에서 맞는 일몰광경은 수도권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관으로 손에 꼽힌다. 왕송호수는 철도기술연구원, 철도박물관, 교통대학, 코레일인재개발원 등 집적화된 철도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편하게 코스를 관람할 수 있으며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추억과 즐거움을 준다.

 


▲ 자연의 아름다움…파주 벽초지문화수목원

파주 벽초지문화수목원의 벽초지는 碧(벽), 草(초), 池(지)로 한국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12만㎡ 면적으로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한국의 미가 어우러지도록 각종 교목과 관목, 수생식물 등과 희귀식물, 화초 등 약 1천400여 점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벽초지수목원은 2005년 9월에 개원돼 많은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선사했다. 한국식 정원은 연못, 파련정, 벽초폭포, 주목터널 길 등이 있어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유럽풍 정원은 스핀스톤 분수대, 그린 하우스, 체험 하우스 등이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 도자기 만들기, 토피어리,버블놀이 등도 있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4월~5월 튤립축제, 6월~7월 알뿌리 축제, 9월~10월 국화축제, 11월~2월 빛축제 등 계절별로 축제를 즐길 수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 출판을 한 눈에…파주 파주출판도시

파주 출판도시는 공동성의 도시, 책의 도시로 유명하다. 책방, 북카페, 아트샵, 전시관 등 50개가 넘는 문화 및 체험공간이 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방문해야할 곳으로 손 꼽히고 있다. 파주출판도시는 국내 200여개의 출판사와 인쇄소, 디자인, 출판유통사 등 출판 관련 기관들이 모여있다. 많은 건축학도들이 파주출판도시의 이색적인 블록과 건물의 특색을 찾아 방문하고 있다. 파주출판도시의 지혜의 숲은 테마가 있는 출판도시 투어프로그램으로 건축·영화·글쓰기 투어, 체험존 관람 투어가 존재한다. 진로의 숲은 출판을 한눈에 보는 전문 체험학습 공간이다. 나들 숲은 130여 개 입주기업들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있어 골라 즐길 수 있다.

 

 

▲ 호수와 음악의 낭만…평택호 관광단지

평택호는 호수의 낭만과 우리 음악의 풍류가 흐르고 있다. 지영희국악관과 국내최초의 ‘소리의자’까지 우리 전통과 예술 문화가 살아 숨쉬는 평택의 대표 관광지다. 평택호의 평택호예술관은 1층~3층으로 피라미드형으로 설계돼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예술관에서는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며 명상의 공간이다. 평택호예술관 앞으로는 조경공간과 바닥분수대, 야외공연장도 구비돼 있다. 또 모레톱공원은 창포·부처꽃·갈대 등이 식재돼 있어 자연생태의 관찰장으로 유명하다. 평택호에선 총 24㎢에 달하는 인공호수 주변의 목조 수변테크와 수중고사분수 및 유람선, 모터보트, 오리배 등을 즐길 수 있는 수상 레포츠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 역사와 생태·문화를 한 곳에서…포천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는 1960년대부터 30여 년간 화강암을 채석하던 폐채석장을 친환경 복합예술문화공원으로 재탄생시켰다. 역사와 생태, 문화예술 및 교육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하다. 15만㎡ 넓은 부지 안에 산마루공연장, 천주호, 조각공원, 교육·전시센터, 천문과학관 등의 다양한 관람·체험 시설이 있다. 4월~10월에는 주말 공연이 열리고 창작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화강암을 채굴한 웅덩이에 빗물과 샘물이 유입되어 생성된 ‘천주호’는 근사하게 펼쳐져 있다. 또 조각공원에는 20여점의 크고 작은 조각 작품이 발길을 사로잡는다. 밤하늘을 수놓는 별자리를 볼 수 있는 ‘천문과학관’은 어른아이할 것 없이 눈이 즐겁다. 각종 전시, 돌비누 만들기, 돌공예 등 체험거리로 가득한 ‘교육·전시센터’가 있는 포천아트밸리다.

 


▲ 자연과 맛과 재미 ‘머스트 고’ 여행지… 화성 제부도

제부도를 방문하면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져 일명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는 신기한 작은 섬 제부도. 제부도는 자연, 맛, 재미 등 모든 것을 갖춘 사계절 ‘머스트 고(Must Go)’ 여행지다. 특히 해가 질 무렵에 바라보는 매의 형상을 한 ‘매바위 3형제’와 어우러진 낙조는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뿐만 아니라 갯벌 체험, 승마 체험, 해안 산책, 수상 레포츠, 바다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다. 수도권에서 멀지 않고 교통이 편리해 가족 단위의 1박2일 휴양 코스 여행지로 적당하다. 또 6개의 컨테이너가 연결된 독특한 외관의 제부도 아트파크는 신기할 따름이다. 제부도의 제비꼬리길은 빨간등대에서 해안데크와 탑재산의 능선을 따라 걷는 길로 탑재산 정상에 오르면 서해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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