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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바뀌면 살 더 쪄요”

쥐에 지방 태우는 단백질 비교 실험
낮에 자는 쥐는 단백질 활동량 감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낮과 밤이 바뀐 사람이 살은 더 쉽게 찌고 감량하기는 더욱 어려운 것으로 밝혀졌다.

쥐를 대상으로 실험 결과 지방을 태우는 NFIL3 단백질의 활동량과 신진대사율이 밤에 생활하고 낮에 자는 생활을 한 쥐에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수치가 높을 때 음식을 먹으면 대사질환의 주원인인 체질량 수치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일주기 리듬 유전자를 방해해 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고, 리듬 유전자는 낮과 밤을 감지해 DNA 손상을 복구하는 단백질을 만드는데, 교대 근무나 시차 등으로 리듬이 흐트러지면 해당 단백질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으면서 DNA 손상이 제대로 복구 되지 않아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

밤에도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에너지드링크나 고카페인 음료를 섭취하면 적당량의 카페인은 순간적으로 피로를 감소시키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지만 반복적으로 마실 경우 중독 현상이 일어나 양을 줄이거나 중단했을 때 신경 과민, 정신착란, 손발 떨림, 두통, 부정맥, 고혈압 등의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방용운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건강증진의원 원장은 “신체 밸런스를 위해서라도 야근과 밤샘 작업은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이외에도 규칙적이지 못한 식습관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 과민 등 신체 밸런스를 망칠 수 있다”며 “자기 몸 관리를 철저히 해 신체 리듬을 망가지지않도록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자료=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일기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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