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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도 쌓이는 피로

피로 회복의 도움법

 

 

 

야간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
숙면 취하고 피로 회복 도와

불면증 해소한다고 잦은 음주
얕은 잠 유도로 숙면에 역효과

규칙적인 생활 꾸준히 유지해야
신체 느끼는 피로감도 덜 해
유산소 운동이 피로 회복 효과


우리의 신체는 밤이 되면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잠에 들고, 그 과정에서 낮 동안 습득한 정보를 저장한다.

낮이 되면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줄어들면서 잠에서 깨며 밤에 활동하고 낮에 자는 생활이 반복되면 호르몬 불균형이 발생해 수면에 문제가 생기고 정보를 저장하는 과정에 차질을 주면서 기억력이 감퇴할 수 있다.

낮밤이 바뀐다고 무조건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밤에 일을 해야 한다면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정해 매일 그 시간을 충실히 지켜 생체 시계를 다시 맞추고, 숙면을 청하는 것이 좋다.

밤샘작업 및 장시간 작업을 하는 사람의 경우, 술과 담배 의존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늦은 새벽까지 작업을 하는 예술가나 직장인의 경우 낮, 밤이 바뀌면서 불면증이 올 수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경우가 흔하다.

알코올은 겉으로는 잠을 들게 하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뇌를 자극하고 얕은 잠을 유도하기 때문에 수면 후에도 피로감을 느끼게 한다.

최근 논문에 따르면 자기 전 술 한잔을 마시는 나이트캡은 숙면 효과를 9.3%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에 일어나서 20~30분 정도 가벼운 달리기, 산책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은 스트레스,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기 때문이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일어나서는 가능한 조명을 밝게 하고 차를 마셔 활기찬 아침을 맞는 것 또한 도움이 된다.

방용운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건강증진의원 원장은 “규칙적인 생활을 꾸준히 유지한다면 신체에 느껴지는 피로감을 많이 낮출 수 있다”면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어느 정도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내 몸과 활기찬 아침, 시작을 위해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걸 권한다”라고 조언했다.

/자료=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일기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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