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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한국거래소 직장내 괴롭힘 예방대책을”

 

‘신의 직장’ 불리는 한국거래소 근무환경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실(부천 원미구을)은 노동부에서 제출받은 ‘한국거래소 특별근로감독 결과’에 따르면 “직원 17.4%가 최근 6개월 동안 매주 1회 이상 불합리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피해를 받았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사례별로는 ▲직장 상사 등이 사소한 일에 트집을 잡고 시비를 걸었다 ▲개인사에 대한 뒷담화나 소문을 퍼뜨렸다 등이다.

설 의원실은 또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지난해 11월14~30일 한국거래소를 대상으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이같은 답변을 받았다”며 “근로기준·산업안전 분야에 걸쳐 총 9건의 법 위반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설 의원은 “거래소는 직장 내 성희롱과 괴롭힘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은 노동부가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정용기자 we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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