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 이사진이 전원사임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에서 2019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재저임원 30명이 17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8년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결과(안)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처무규정(안), 경기단체 정가맹승인 및 임원인준(안) 등 3건의 심의안건과 가맹단체 임원 인준 및 시군지부 설립 등 2건의 보고안건을 처리했다.
이사들은 포천시, 여주시, 과천시, 연천군 등 4개 시·군 지부 설립 보고를 원안대로 접수한 뒤 배구, 골프, 골볼, 역도, 배드민턴, 댄스스포츠, 양궁, 아이스하키, 스키 등 9개 종목단체 임원 16명(회장 4명, 부회장 8명, 전무이사 4명)에 대한 인준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 2018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결과(안)안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처무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경기도장애인축구협회의 정가맹 및 임원인준을 원안대로 받아들였다.
이사들은 정식 안건을 처리한 뒤 신임 회장인 이재명 도지사의 장애인체육 정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전원 사임하고 회장인 이 지사에게 후임 이사의 선임권을 위임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를 이끝 심노진 부회장은 “지난 해 6월 이재명 지사가 취임하면서 당연직 도장애인체육회장으로 선출된 뒤 이 지사의 장애인체육 정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고심끝에 이사들이 전원 사임키로 결정했다”며 “새로 선임되는 이사들이 앞으로 경기도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