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지난달 31일 가평읍 보건소 옆에 치매안심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는 국비와 지방비 등 총 1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전체면적 368㎡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치료·예방하는 시스템을 운영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콘트롤 타워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성기 군수는 “치매의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환자와 가족이 소외당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의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6만3천936명이며 이 중 65세 이상 인구는 1만4천629명(22.9%)이다.
또 노인 인구의 10.2%가 치매 추정인구로 예상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