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16일 만능열쇠를 이용, 오토바이와 커피 자판기의 현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17)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지난달 13일 오후 10시께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S빌라 앞에 주차된 김모(21)씨의 125㏄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오토바이 12대를 훔친 혐의다.
이들은 또 만능열쇠를 이용, 수원지역 실외 커피자판기 30여대를 상습적으로 털어 현금 1천여만원을 훔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