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탈북청소년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18 탈북학생 심리상담 지원사업 결과보고회’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남동구는 인천 전체 탈북민 중 70%가 집중되어 있는 특서을 고려해 지난 2018년부터 가정복지과는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지역에서 탈북전문 상담사를 양성하고 탈북청소년의 학교 및 거주지 등으로 직접 찾아가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서비스는 탈북청소년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심리적 안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점차 확대해, 탈북 청소년 뿐 만 아니라 앞으로는 부모들의 심리적인 어려움까지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