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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숙의 금요골프]골프장비 선택방법

 

오늘은 골프 장비를 올바르게 고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골프 필수 장비는 글러브(gloves)다. 하지만 일부 골퍼 중에는 골프클럽(그립)을 잡을 때 그립 감각을 확실하게 느끼기 위해서 장갑을 사용하지 않는 골퍼도 있다. 골프 장갑은 소재가 피혁으로 되어있으며, 그립 부분과 손의 접착력을 강하게 해주는 역할을 해준다. 오른손잡이는 왼손에 착용한다. 경기 중에 젖거나 손상될 것에 대비해 항상 2개 이상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서 골프화, 볼 마커, 티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골프화(Golf shoes) : 스윙 동작이 이루어질 때 발의 동요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무징이 박힌 골프화를 싣는 것이 좋다.

복장 및 모자(hat,cap) : 목 컬러(깃)와 소매가 있는 셔츠와 바지를 입지만 요즘은 패션이 다양화되고 있다. 햇빛을 차단하고 머리를 고정시키기 위한 모자는 필수다.

골프 백(Golf bag) : 골프 클럽을 넣는 백은 풀세트와 하프세트가 있다. 재질은 보통 피혁이나 비닐등이 사용되지만, 요즘은 여러 가지 소재의 백이 선을 보이고 있다.

볼 마커(Ball maker) : 그린에서 볼을 집어 들 때 그 자리를 표시해주는 도구다. 없을 때는 동전을 사용하기도 한다.

티(Tee) : 티 그라운드에서 티 샷할 때 볼을 올려놓을 때 사용되는 밑이 뾰족한 작은 지지대다. 재질은 플라스틱 또는 나무로 되어있다. 티 페그(Tee peg)라고 하기도 한다.

피치 마크 복구용 도구(pitch mark) : 샷을 하면서 패인 그린을 다시 평평하게 복구할 때 사용한다.

골프 장비를 올바르게 고르는 요령은 제품이 너무 다양해지다 보니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고를 때는 더 혼란스럽기까지 한다. 더구나 골프 장비는 정밀한 제품이기 때문에 고르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장비를 구매할 때에 참고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자. 의외로 간단한 원칙만 기억하고 있으면 자신에게 적합하고 필요한 장비를 잘 선택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자신의 수준을 고려하여 장비를 선택하는 것이다. 자신이 초보자가 아니라면 대개 80~95타 정도를 칠 경우 중급으로 보고, 평균 타수가 80 이하인 경우는 상급으로 보면 됩니다. 용품을 고를 때도 이러한 수준에 따라 필요한 것이 달라질 수 있다.

두 번째는 자신의 스윙을 파악하는 것이다. 기본 세트로 이루어진 클럽들을 가지고 라운드를 하면서 어느 정도 자신의 스윙 특징이 발견되고 더 다양한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아이언 클럽을 맞춤 프로그램에 의해 장만하게 된다. 자신의 스윙을 통한 느낌으로 클럽의 적합성을 고려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세 번째로 자신의 신체조건을 고려하는 것이다. 골프 클럽의 구체적인 선택에 있어서 자신의 신체조건을 고려하는 것은 필수 과정이라 할 수 있으며 그립을 고려하고 클럽의 무게 또한 반드시 고려 해야한다.

네 번째로 클럽의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며 먼저 스윙속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스윙 스피드를 잴 수 있는 곳에 가서 자신의 드라이버로 정확한 스윙속도를 재어보고 샤프트의 길이를 선택할 때 클럽의 라이 각도를 고려하는 것이다. 클럽의 라이 각도는 샷의 정확도에 상당한 영향을 주며 볼의 탄도와 관련이 있는 드라이버의 로프트 각도를 고려해야 한다.

클럽의 샤프트를 올바로 선택해 스틸과 그라파이트 재질로 구분을 해주며 클럽 전체의 무게를 고려해줘야 한다. 요즘은 가벼움을 추구하는 샤프트가 많이 개발되어 과거에 비해 같은 구조에서 클럽의 전체 무게가 덜 나가는 클럽을 구입한다.

클럽 헤드의 구조를 선택할 때 무게 분산의 특징을 고려해보며 클럽 헤드타입은 헤드의 가장자리가 무겁고 뒤가 움푹 파인 무게 분산형(Cavity Back)과 1970년대까지 인기를 누렸던 블레이드형(Muscle Back)으로서 편평한 모양을 갖고 있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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