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인천경기는 제조업 생산이 증가한 반면, 수출과 내수시장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10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의 ‘최근 인천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조업 생산은 금속가공, 1차금속 등의 감소세가 확대됐으나, 전기장비, 기계장비 및 의약품의 감소세는 둔화됐다.
또 자동차의 증가세가 확대된 가운데 전자부품이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전년동월대비 5.1% 증가했다.
12월 대형소매점 판매는 백화점 및 대형마트의 판매 감소세 완화로 전월에 비해 하락폭이 축소해 전년동월대비 8.3% 감소하고, 1월 소비자심리는 실미는 하였고, 올해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대비 0.4p 하락했다.
12월 수출은 수송기계와 철강제품이 증가하였으나 석유화학제품과 산업용전자제품이 감소로 전환되고 전자부품의 감소세가 확대되면서 전년동월대비 2.2% 감소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