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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세대 인생 다모작 지원합니다”

소상공인 금융주치의 사업 등
53개 사업 국비 22억8천만원 확보
전국 최고액… 내달부터 추진
도, 524명 고용창출 효과 기대

경기도가 올해 22억여원을 투입해 ‘신(新)중년’ 세대의 인생 다(多)모작을 지원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 사업’에 선정, 도와 도내 16개 시·군이 추진하는 53개 사업에 필요한 국비 22억8천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자단체가 신중년(만 50세 이상 퇴직자)의 경력·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서비스 일자리 사업을 발굴·제안하면 고용부가 심사·선정해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심사를 통해 전국 16개 광역 시·도에서 제안한 186개 사업을 선정, 8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총 2천500여명의 고용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도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

도는 이를 토대로 도 차원에서 추진하는 ‘신중년 경력활용 소상공인 금융주치의 사업’ 외에 고양, 시흥 등 도내 16개 시·군에서 제안한 5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중년 경력활용 소상공인 금융주치의 사업’은 금융 및 재무 관련 경력이 있는 신중년 인력들로 전문가 풀을 구성, 도내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금융·재무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와 16개 시·군은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도는 이를 통해 총 524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김태현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은퇴한 신중년들에게 소득창출의 기회를, 지자체는 이들을 활용해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등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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