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체납관리단 모집… 경쟁률 2.8 대 1로 ‘후끈’
도 체납관리단 모집… 경쟁률 2.8 대 1로 ‘후끈’
  • 안경환 기자
  • 승인 2019.02.10 19:57
  • 댓글 0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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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5.9 대1로 가장 높아
다음달 8일 출범 체납 관리
경기도는 27개 시·군별로 모집하는 체납관리단 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평균 2.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원과 화성 등 27개 시·군에서 모두 1천190명을 모집하는데 3천341명이 지원한 것.

시·군별로는 광명시 5.9대 1(20명·118명), 안양시 5.44대 1(36명·196명), 부천시 4.93대 1(30명·148명) 등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연천군은 0.56대 1(9명·5명), 광주시 0.95대 1(61명·58명), 안성시 1.06대 1(47명·50명) 등 농촌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채용 절차가 다소 늦은 나머지 고양과 구리, 과천, 포천 4개 시는 11∼20일 모집 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도는 이달말까지 체납관리단 산발을 완료,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인 체납자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체납관리단 구성은 이재명 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도는 올해부터 일방적인 징수 활동 보다는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해 경제력을 확인한 후 맞춤형으로 징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체납관리단은 이런 실태조사에 투입되는 인력으로 체납자의 경제력 확인은 물론, 전화나 방문을 통한 체납사실 안내, 애로사항 청취 등의 방문상담 역할을 하게 된다.

실태조사 결과 고의로 납세 기피가 의심되면 가택수색ㆍ압류 등 강제징수를 하고, 경영 악화나 실직 등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이행을 전제로 체납처분 유예 등을 할 예정이다.

특히 재산이 없는 상태에서 경제적 어려움마저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세금유예 방안을 검토하고 생계ㆍ의료ㆍ주거 지원 등 복지서비스와 일자리, 대출 신용보증 등을 연계해 재기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도는 3년 간 체납관리단 운영으로 4천500개의 공공일자리를 만들고, 2조7천억원에 달하는 체납액을 징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납관리단은 3~12월 하루 6시간씩 근무하며 4대 보험과 경기도 생활임금(시간당 1만원)이 적용돼 월평균 170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한편, 도는 다음달 8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체납관리단 출범식을 열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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