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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문화예술 향유에 ‘드라이브’ 건 서구

정서진피크닉클래식 예산 증액
마스터클래스 등 다채로운 행사

24년째 이어온 서곶문화예술제
지역예술인 창작 활동 제공 등

인천 서구가 지역 문화 인프라 구축과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본격적인 문화정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11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 ‘정서진피크닉클래식 사업’에 대해 예산을 증액해 대형 클래식 행사로 추진한다.

그간 성공적으로 개최된 정서진피크닉클래식 사업은 주민들의 문화에 대한 열망과 관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올해에도 개·폐막식 축하공연, 피아노경연대회, 전국오케스트라 경연대회, 체임버시리즈, 아티스트와의 대화 및 마스터클래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노을마당 문화행사’도 다양한 민간행사와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24년째 이어지는 ‘서곶문화예술제’는 지역문화예술인들에게 창작활동의 자유 및 표현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인 국가사적 제211호 경서동 녹청자요지의 역사적 가치 및 녹청자 위상 정립을 위한 ‘녹청자 축제’도 개최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는 올해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과 전시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민간단체와 개인이 운영하는 문화시설을 적극 활용해 어디서나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문화충전소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공모를 통해 문화충전소를 거점별로 5개소 설치할 예정이며, 2022년까지 문화충전소 100개소를 설치해 서구를 생활문화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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