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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가속화

공중화장실 비상벨 시스템·방범용 CCTV 설치 등
27억원 투입 시민안전·범죄 예방 지역맞춤형 추진

 

 

 

김포시는 지역맞춤형 스마트 안전도시를 목표로 총 27억원을 투입해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공원화장실 비상벨 연계서비스 구축 ▲범죄예방 방범용 폐쇄회로(CC)TV 확충 ▲육군 제17사단, 해병대 제2사단 CCTV 영상 공유 ▲영상정보 활용 범죄자 검거 등 많은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올해는 ▲마음이 편하고 맘(Mam)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 ▲위급상황 발생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연계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센터 견학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을 지속한다.

먼저 시는 공중화장실 범죄예방을 위해 CCTV와 연계한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해 안심도시를 더욱 강화한다. 비상상황이 발생해도 스마토피아센터 CCTV 관제요원과 통화해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비상벨을 누를 수 없는 위급상황에서도 “사람 살려” “살려 주세요” 등 특정단어를 말하면 센서가 음성을 자동으로 인식해 CCTV가 화장실 출입구를 촬영하고 스마토피아센터 관제요원과 양방향 통화하면서 위급상황에 즉각 대처가 가능하다.

시는 또 범죄사각지대 해소 및 어린이 안전 귀갓길 조성을 위해 방범용 CCTV를 확대 구축한다. 올해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 설치사업으로 약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김두관·홍철호 국회의원의 지원으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억원, 도비보조사업 6억4천만원을 확보해 우범지역 43개소에 205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통학로 8개소에 40대, 경인항 고촌 물류단지 8개소에도 40대의 방범용 CCTV를 각각 구축한다.

또한 중남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설치가 적은 북부권에도 CCTV가 추가된다.

시는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신도시와 구도심 CCTV 통합 관제 및 방범, 교통, 어린이 안전 CCTV 통합 운영, 제어 컨트롤타워 스마토피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CCTV 모니터링으로 ▲집단폭력 현장 발견 ▲음주운전 검거 기여 ▲실종치매 어르신 발견 및 귀가 조치 ▲호흡곤란 및 구토 증상자 응급구조 등의 성과가 있었다.

올해도 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CCTV 모니터링 사업으로 7억3천여만원을 투입하는 등 365일 24시간 CCTV 관제 사업을 펼친다.

화재 등 긴급 상황발생 시 사건 현장 및 인근의 CCTV 영상을 소방서 상황실과 출동하는 긴급 차량에 실시간 전송하는 사건·사고 대응체계도 더욱 강화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시민행복과 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올리는 기본 바탕은 시민의 안전”이라며 “다른 지역보다 선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김포시 스마토피아센터를 중심으로 시민안전과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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