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한어총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금 올려야”

7년째 동결 보육료 현실화도 요구

민간 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11일 영유아·보육인 권리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육료 현실화와 누리과정 지원금을 올려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보육 교직원의 권익보장과 누리비용 현실화를 위해 교육체제를 개편하라”며 “어린이집 유아들은 유치원의 유아들과 비교해 차별적 지원을 받고 있으며 교사들 역시 턱없이 낮은 처우개선비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원금 현실화를 요구했다.

누리과정은 만 3∼5세에 대한 보육 과정으로 정부가 어린이집에 보육료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는 그동안 운영비 안에서 일정 금액이 할당됐는데 이를 유치원과 마찬가지로 별도로 지원해달라는 것이 어린이집총연합회의 주장이다.

이 단체는 또 최저임금 인상을 반영해 보육료 인상도 촉구했다.

올해 최저임금은 10.9% 인상됐지만 0∼2세 보육료 인상률은 6.3% 소폭 상승했다. 3∼5세 누리과정 보육료 단가는 22만원으로 7년째 동결된 상태다.

이들은 “요구사항 이행을 위한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가 없을 경우 오는 3월 28일 집회를 시작으로 끝까지 대정부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COVER STORY